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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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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영업시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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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요일(내일): 11:3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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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역 일본왕실 타츠미 스시 오마카세 맛집 스시닛코

2019년 05월 19일
안녕하세요.

특별한 여의도역 맛집에
다녀온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여의도역 맛집
스시닛코라는 곳입니다.
생긴지 얼마 안 된 곳이어서
외부는 화환들로 가득하고
조금 어수선해 보였습니다.

벽면에 가격이
기재되어있습니다.
간판이 따로 있지 않고
X 배너로 일식집 설명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로
왕실 스시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사실 왕실 스시라는 건 처음 들어봐서,
한껏 부푼 마음에
실망하는 건 아닐까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내부는 오픈한지 얼마 안 되어서
깔끔합니다.
셰프님의 경력도
엿볼 수 있습니다.
연어, 관자, 단새우, 한치 등
잘 정돈된 횟감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일본 식재료를
사용하신다고 합니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초밥을 쥐고 계신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얼마 전에
청하 광고도 찍으셨다고 합니다.
방문한 당일
런치 오마카세 스시를 먹었습니다.

여러 호텔에서 경험을 쌓으신
박성대 셰프님이
타츠미 스시에 관해
소개해주셨습니다.

타츠미 스시는 일본 3대 스시로
일본 왕실에서 즐겨먹는 스시라고 하는데요,

스시는 그냥 음식이 아닌 예술이라고
하나하나 정성이 많이 들어간
작품이라고 했습니다.

또 요리 하나하나마다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작품이 300가지 정도인데
여기에서 20가지 정도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다찌에 그릇 세팅도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초생강과
와사비를 올려주십니다.
말차도 함께 내어줍니다.
깔끔한 말차가
입을 헹구는데 도움을 줍니다.
매실원액에 숙성시킨
토마토가 나옵니다.

직접 다 만드신다고 합니다.
'야마구라게'라는
상추 줄기입니다.

보기에 꽈리(?)처럼 생겨서
먹는데 부담스러웠는데,
꼬득하고 독특한 식감이 재밌습니다.

꼬득하면서
피클같이 입을 정화시켜줍니다.

맛도 담백하면서 깔끔합니다.
일식 조리에 찬으로
많이 사용하는 음식입니다.
오마카세 맛집 스시닛코
런치에는
세가지 회가 나옵니다.

첫 번째는 광어입니다.
제주도산 우니를 감싼 광어회입니다.

적당히 숙성된 광어와
녹진한 우니가 부드럽게
잘 넘어갑니다.
두 번째 횟감은
'아카다이'라고 불리는 도미입니다.

보기에는 일반적인
사시미처럼 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안에 '주도'라고 참치 내장을
일본식으로 발효시켜
돌돌 말았습니다.

참치 내장이 비릴 것 같아
살짝 불안했는데
전혀 비리지 않습니다.

간장을 찍지 않아도
간이 짭조름하니 잘 맞습니다.

적당히 숙성되어 부드러운 참돔,
짭조름한 참치내장
그리고 마스까와의 쫄깃한 식감까지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세 번째 횟감!
디테일한 칼집이 살아있는
연어입니다.

털게 내장을 일본식 된장에
발효숙성시켜 올렸습니다.
게다가 제가 좋아하는
곤부지메까지 하셨다고 하네요.

곤부지메는 다시마로 감싸는
숙성법을 말합니다.
다시마 성분으로 생선회를 숙성해
감칠맛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다시마 숙성을 진하게 하지 않고
연어 고유의 식재료 맛은 살렸습니다.

또 숙성한 대로 마지막에
은은하게 다시마 향이 납니다.

뭐 하나를 내주더라도
하나하나 손이 많이 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털게 내장의 진한 맛과
도톰한 연어가 잘 어울립니다.

또 신기했던 건
3~4일 숙성했다고 하셨는데
식감이 무르지 않고 단단합니다.

조금 아쉬웠던 건
부드럽게 넘어갈 것 같던 연어에서
살짝의 이물감이 남았습니다.
광어 초밥입니다.

사진에 보이지 않지만
쪽파를 올리브오일에 말렸습니다.

우메보시(매실장아찌)와
구로고마라고 불리는
흑깨가 살짝 보입니다.

또 그 위에 일본에서만 나오는
시소의 꽃을 올렸습니다.
식용 꽃으로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세 가지 미향이 전체적인 맛을 연출합니다.
광어의 맛을 좀 더 풍미 있게
만들어줍니다.

왕실에서 먹기 때문에
조금 더 화려하고 품격스럽게
꾸민다고 합니다.

고소한 흑깨 맛이 나면서
마지막에 쪽파 향이 납니다.
올리브오일을 곁들여
풍미가 깊었습니다.
마스까와한 참돔에
완두콩을 올렸습니다.

소금에 발효를 시킨 완두콩 위에
오키나와에서만 나오는
바다의 포도인 '우미부도',
우메보시를 올렸습니다.

우미부도의 독특한 식감과
고소한 완두콩, 담백한 참돔의
조화가 새롭습니다.

우메보시가 위에 있어
간장을 찍지 않아도
간이 딱 맞습니다.

독특한 식감의 우미부도와
쫄깃한 참동 마스까와를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2,8~3kg내외 광어 엔가와에
캘리포니아산 우니와
유자를 갈아 올렸습니다.

하루 정도 다시마로 약하게 숙성해서
감칠맛만 살렸습니다.

꼬득한 엔가와에 부드러운 우니,
유자향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참다랑어에
오보로라고 소금에 구운 계란 노른자와
캐비어를 올렸습니다.

참다랑어 뱃살의 부드러운 맛과
짭조름한 캐비어의
맛이 잘 어울립니다.
부드러운 참다랑어와
톡톡 터지는 캐비어 식감의
조화가 괜찮습니다.

좋은 사진은 한 번 더 보시죠.ㅎㅎ
더 잘 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세 마리의 참치를 한꺼번에 먹을 수 있는
독특한 스시를 내주셨습니다.
셰프님은 모든 게 연출이라고 하셨는데요.

아래는 눈다랑어, 가운데는 참다랑어
위에는 가다랑어입니다.

전체적으로 담백한 부위들이
올라가 가다랑어 향과
부드러운 참치가 잘 넘어갑니다.

단, 아쉬운 건 가다랑어 향이 조금 세서
참치 자체가 조금 묻히진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다음은 황새치 초밥입니다.

황새치 뱃살에
김과 쪽파로 느끼함을 잡았습니다.
김을 소금과 간장을 이용해
발효를 시키고 위에 해초를 올렸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황새치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서
기대하지는 않았는데요.

꼬득한 황새치의 식감과 해초가
오독오독 씹히며 넘어갔습니다.
셰프님이 한 점 한 점
이렇게 내어주십니다.ㅎㅎ

지금 보니 뒤에 카이센동을
준비하고 계시네요.
앞서 말씀드렸듯
다음엔 카이센동이 나왔습니다.

칵테일잔에
우니, 이꾸라, 참치안심, 오보로,
캐비어, 시소꽃 등
7가지 재료를 담았습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이 맞나봅니다.ㅎㅎ

녹진한 우니 맛과
이꾸라의 톡 쏘는 식감과 짭조름함,
참치안심, 여러 가지 재료들이
한 번에 입으로 들어오니
황홀함이 절로 느껴졌습니다.
다음은
한치 스시입니다.

밥 위에 일본 김, 한치를
식초를 이용해 부드럽게 재 올리고,
위에는 이꾸라(연어알)를 넣었습니다.
원래는 오징어 알을 넣는데
수급이 안되어 연어알로 대체했다고 합니다.

한치의 부드럽고 진한 맛과
이꾸라의 짠맛이 괜찮습니다.

아래는 일본 김이 있었는데요.
이 김이 대박입니다.ㅎㅎ
녹진한 김의 진한 맛이
한치를 부드럽게 감싸줍니다.

별 기대 안 했는데 김의 풍미가
진하게 느껴지면서
한치의 부드럽고 녹진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또 그 위에 흑깨가
뿌려져있어서
고소한 맛이
한층 더 강화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호타테가이라고 부르는
가리비입니다.

술, 소금, 간장으로
30분 정도 쟀다고 합니다.
멘타이코라고 불리는
명란알을 소금에 재서
위에 올렸습니다.

또 그 위에
쪽파와 흑깨가 뿌려져있습니다.
간이 다 되어있어
간장을 찍을 필요 없습니다.

무슨 마법을 부리신 건지
호로록 넘어갑니다.

이전에는 씹히면서
부드럽게 넘어갔다면
이 가리비 초밥은
정말 깔끔하게 이물감 없이
씹는 대로 입에서 사라집니다.

다시 봐도 또 먹고 싶네요.
처음에 조금 거부감이 들었던
초밥입니다.

가지는 일본식 간장에 발효시켜 숙성하고
위에 참치 안심을 올렸습니다.
사실
가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생각 외로 가지의 맛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또 참치안심이 부드럽게 잡아줘서
넘기는데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확실히 간장에 숙성시켜서 그런지
가지가 조금 짠 느낌이 있었지만,
참치 안심과 샤리가 간을 잡아줬습니다.
싱싱한 고등어를
소금, 식초 발효로
숙성시킨 시메사바입니다.

샤리를 고등어 네겹(?)으로
에워쌌습니다.
그 위에 완두콩과 우메보시,
생강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금가루를 올려
화려함을 더했습니다.

비주얼로만 봐도 색감의 조화가 좋듯
맛도 역시나 좋습니다.
비린 맛 없이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생강의 조화가 세지 않아
호로록 잘 넘어갑니다.
큐리마끼입니다.

상큼한 오이 안에
아마에비(단새우),
우니(성게알)를 더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는
우메보시를 살짝 올려 간을 더했습니다.

재료를 아끼지 않고
넘치게 넣어주십니다.ㅎㅎ
넘치다 못해 넘쳐흐를 것 같네요.
편식쟁이 같지만
사실 오이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조금 걱정했는데

우니와 아마에비 단새우의 진한 맛을
상큼한 오이가 잘 잡아줍니다.

깔끔하게 입가심(?) 하는 느낌이 듭니다.
마무리로
소바를 내주셨습니다.
마와 파, 와사비를
기호만큼 육수에 넣어줍니다.
면을 넣어서
호로록 즐기시면 됩니다.

보통 한국의 메밀 함량은
30% 정도 된다고 하는데
여의도역 맛집 스시닛코 소바는
메밀 함량이 90% 정도로 높다고 합니다.
메밀 함량이 높아서 그런지
여러 번 씹는 일없이 잘 끊어집니다.
부드럽게 잘 넘어갑니다.
또 고소하고 담백합니다.

육수의 간도 잘 맞습니다.
마무리하기에 딱 좋았습니다.

그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정말 마지막으로
아이스크림이 나왔는데요
홀린 듯 먹어서 그런지
마지막 디저트 사진은
찍지 못했네요.^^;;

전체적으로 시간이 없어
시간을 충분히 갖고 음미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눈으로 입으로
즐겁게 맛보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먹고 싶은
정성이 담겨있는 오마카세 맛집
스시닛코였습니다.

콜키지는 프리라고 하니
술을 좋아하신다면
부담 없이 가져가셔도 될듯합니다.

소중한 사람과 귀중한 시간에
추천드립니다.